시력교정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각막을 깎는 방법은 어렵겠습니다"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말을 "수술이 안 된다"로 받아들이고 돌아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문장이 뜻하는 것은 한 갈래가 닫혔다는 것이지 전부가 닫혔다는 뜻이 아닙니다.
시력교정에는 각막을 다루지 않는 방향이 따로 있고, 방금 그 말은 대개 그쪽을 이야기하기 직전에 나옵니다.

왜 각막에 한계가 생기는가
각막을 다루는 방식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각막의 일부를 써서 초점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라식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젖히고, 드러난 실질을 레이저로 교정한 뒤 절편을 덮습니다. 라섹은 절편을 만들지 않고 상피를 다룬 뒤 표면에서 실질을 교정합니다. 뉴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실질 안쪽에서 교정량만큼의 조각을 분리해 약 2mm의 미세 절개창으로 빼냅니다.
경로는 다르지만 각막이라는 자원을 쓴다는 점은 같습니다.
그런데 이 자원은 정해져 있습니다. 사람마다 각막의 두께가 다르고, 교정할 도수가 클수록 더 많이 써야 합니다. 그래서 도수가 크고 각막이 얇은 조합에서는 남는 두께가 부족해집니다.
이 계산이 맞지 않을 때 나오는 말이 "각막을 깎는 방법은 어렵겠습니다"입니다. 수술을 못 한다는 뜻이 아니라, 이 자원으로는 감당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어떤 조건에서 검토되나
각막을 쓰지 않는 방향이 논의에 올라오는 상황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교정할 도수가 큰 경우. 도수가 클수록 필요한 양이 늘어나므로 각막의 여유가 먼저 문제가 됩니다.
각막이 얇은 편인 경우. 도수가 크지 않더라도 두께 자체에 여유가 적으면 같은 판단이 나옵니다.
각막의 모양이나 성질이 걸리는 경우. 두께가 넉넉해도 모양에서 특정 양상이 보이거나 외력에 반응하는 성질이 다르면 각막을 다루는 쪽이 신중해집니다.
표면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눈물막이 불안정하거나 건조감이 심한 편이면 표면을 다루는 방식의 부담이 커집니다.
되돌릴 여지를 두고 싶은 경우. 각막을 깎는 것은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라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반면 눈 안에 넣는 방식은 성격이 다릅니다. 이 차이가 선택에 관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늘안과의 진료 분야 안내에는 시력교정에 뉴스마일라식·라식·라섹과 함께 렌즈삽입술(ICL, 아쿠아 계열)이 올라 있습니다. 즉 이 방향이 선택지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까지가 공개 자료로 확인되는 범위입니다.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른가

두 방향의 차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각막을 다루는 방식은 눈의 구조를 깎아 초점을 바꾸고, 각막을 쓰지 않는 방식은 눈 안에 초점을 바꾸는 것을 더합니다.
그래서 따라오는 성격이 다릅니다.
되돌리는 문제. 깎아 낸 조직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더한 것은 성격이 다릅니다. 다만 어떤 경우에 어떻게 되는지는 본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상담에서 직접 확인하십시오.
각막의 회복 과정이 없습니다. 절편이나 상피를 다루지 않으므로 그와 관련된 회복 항목이 빠집니다. 다만 다른 관리가 들어옵니다.
확인할 항목이 늘어납니다. 이것이 다음 절의 내용입니다.
대신 확인 항목이 늘어납니다

각막을 쓰지 않는 대신 눈 안쪽의 조건을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눈 안쪽 앞부분의 공간. 넣을 자리가 충분한지가 판단의 핵심입니다. 이 공간은 사람마다 다르고, 좁으면 검토가 어려워집니다.
각막 안쪽 면의 세포 상태. 각막의 가장 안쪽에는 각막의 투명도 유지에 관여하는 세포층이 있습니다. 이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가 들어갑니다.
눈 안쪽의 압력과 배출 구조. 눈 안에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므로 이 부분이 함께 검토됩니다.
동공의 크기. 넣을 것의 크기를 정하는 데 이 값이 관여하고, 야간 시야에 대한 안내도 여기서 달라집니다.
망막 상태. 도수가 큰 분이 많은 영역이라 안구가 긴 조건과 관련된 확인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진단장비 안내에 목적이 다른 장비가 함께 놓여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방향의 검사는 각막만 보는 검사보다 항목이 많고 시간도 더 걸립니다.
이후 관리가 이어집니다
여기서 분명히 해 둘 것이 있습니다. 눈 안에 넣는 방식은 넣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정해진 시점의 경과 관찰이 있고, 그 이후에도 정기적인 확인이 이어집니다. 눈 안쪽의 압력과 각막 안쪽 세포 상태를 주기적으로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방향을 검토하실 때는 "앞으로 얼마나 자주, 무엇을 확인하게 되나요"를 반드시 물어보십시오. 이 답이 생활 계획에 직접 관여합니다. 이동이 부담스러운 곳이라면 그 자체가 판단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수술 기록을 보관하십시오. 나중에 다른 안과 진료를 받거나 백내장 시기가 왔을 때 그 정보가 필요합니다.
순서를 뒤집지 마십시오
이 주제에서 흔히 생기는 어긋남이 하나 있습니다. 방향을 먼저 정하고 검사를 받으러 오는 것입니다.
"각막을 안 깎는 게 좋다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쪽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향도 조건이 맞아야 검토됩니다. 눈 안쪽 공간이 좁거나 각막 안쪽 세포 상태가 걸리면 이쪽이 어려워집니다.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각막을 다루는 방식이 더 익숙하다고 그쪽만 알아보시면, 정작 본인 조건에서는 무리한 계산일 수 있습니다.
두 방향 모두 검사가 정합니다. 그래서 순서는 언제나 같습니다. 검사로 조건을 확인하고, 열려 있는 선택지를 확인하고, 그 안에서 생활 조건으로 고릅니다.
다른 곳에서 들은 답이 다를 때
이 영역에서는 두 곳의 설명이 다르게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각막으로 가능하다"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어렵다"고 하는 식입니다.
이럴 때 어느 쪽이 맞는지를 따지기보다 근거를 비교하십시오. 각막 두께 값은 어디서 재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남길 두께를 얼마로 볼 것인가, 모양의 어떤 양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판단이 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양쪽에 같은 질문을 하십시오. "제 두께가 얼마이고, 이 교정량이면 얼마가 남고, 그것을 어떻게 보시나요." 답의 형태를 보면 무엇이 다른지 드러납니다.
납득되지 않는 채로 결정하지 마십시오. 서두를 이유가 없는 수술입니다.
상담에서 확인할 다섯 가지
"제 각막으로는 왜 어려운가요." 두께인지, 모양인지, 성질인지, 도수와의 조합인지. 근거를 들으면 판단 구조가 보입니다.
"눈 안쪽 조건은 어떤가요." 넣을 공간과 세포 상태가 이 방향의 관문입니다.
"어떤 것이 검토되고, 왜 그것인가요."
"이후 확인은 얼마나 자주 필요한가요."
"제 생활에서 특별히 고려할 것이 있나요." 직업, 운동, 야간 운전이 여기서 걸립니다.
하늘안과의원 (강남 본원)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509 (반포동)
- 교통
- 지하철 7호선 논현역 5번 출구에서 직진 380m
- 지하철 신분당선 신논현역 2번 출구 인근
- 버스 강남대로 정류장 하차 · 간선 140·144·145·360·402·407·408·420·421·440·441·470·471·642·241·241B
- 자가용 건물 뒷편 주차장 · 발렛파킹 운영
- 진료시간
- 월·화·수·금 10:00~16:30
- 토 10:00~14:30 · 검사·수술만
- 목 휴진 · 장비검진일
- 일·공휴일 휴진
- 점심시간 13:00~14:00
- 예약
- 검사·수술 100% 사전예약제
- 빠른 전화문의
- 010-2006-2189
검사를 받으러 가실 때
검사 전에는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하며, 중단 기간은 렌즈 종류와 눈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예약할 때 확인하십시오.
이 방향의 검사는 항목이 많아 소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리고 눈 안쪽을 보는 검사가 포함되면 이후 한동안 눈부심과 흐림이 남습니다. 그날 운전 계획은 세우지 마시고, 예약할 때 소요 시간과 귀가 조건을 함께 확인하십시오.
다른 곳에서 "안 된다"는 답을 들으셨다면 그때의 검사 결과지를 가져가십시오. 어떤 값 때문이었는지가 있으면 대화가 빨라집니다.
각막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묻는 것
각막이 얇으면 수술을 못 하나요?
각막을 다루는 방법이 어렵다는 뜻이고, 각막을 쓰지 않는 방향이 따로 검토됩니다.
눈 안에 넣는 것이 위험하지 않나요?
확인할 항목이 다릅니다. 넣을 공간과 각막 안쪽 세포 상태를 먼저 보고 판단합니다.
나중에 뺄 수 있나요?
깎는 방식과 성격이 다릅니다. 다만 본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상담에서 확인하십시오.
회복이 더 오래 걸리나요?
각막의 회복 과정이 빠지는 대신 다른 관리가 들어옵니다. 예상 경과는 검사 후에 들으십시오.
다른 곳에서 안 된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되나요?
두께 값은 비슷하게 나오지만 남길 두께를 어떻게 볼지에서 판단이 갈릴 수 있습니다. 근거를 비교하십시오.
넣고 나면 관리가 끝나나요?
정기 확인이 이어집니다. 얼마나 자주 무엇을 보는지 미리 물어보십시오.
검사가 오래 걸리나요?
눈 안쪽 항목이 추가되어 시간이 더 듭니다. 그날 운전 계획은 세우지 마십시오.
수술 가능 여부와 방법은 정밀 검사와 의료진 상담으로 개인별로 결정됩니다. 각막을 쓰지 않는 방향도 눈 안의 조건을 따로 확인해야 검토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