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을 알아보시면 회복이 라식보다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그 말이 실제로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가장 구체적으로 걸리는 것은 초기 며칠 동안 눈에 보호용으로 얹어 두는 것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 며칠 동안 시야가 평소 같지 않고,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그 기간이 근무와 겹치느냐가 계획의 핵심이 됩니다.

이 글은 그 며칠을 다룹니다. 언제 복귀할지가 아니라, 그 기간에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미뤄야 하는지입니다.

그 며칠은 다른 조건 위에 있습니다

먼저 방식부터 짚겠습니다. 라섹은 절편을 만들지 않고 상피를 다룬 뒤 표면에서 실질을 교정합니다.

표면을 다루므로 그 표면이 다시 덮이는 기간이 있고, 그동안 눈은 평소보다 조건에 민감합니다. 회복 경과는 수술 내용과 눈 상태에 따라 개인별로 다릅니다. 그래서 이 글도 며칠이라는 숫자를 쓰지 않습니다.

다만 그 기간에 공통으로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시야가 안정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잘 보이는 순간과 흐린 순간이 번갈아 오고, 눈물이 나거나 빛이 부신 상태가 이어집니다.

이것을 "며칠 쉬면 된다"로만 계산하면 어긋납니다. 쉬는 것과 별개로, 그 기간이 끝난 직후에도 평소만큼의 시야로 바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귀 시점 하나를 정하는 것보다 그 앞뒤 며칠의 업무를 배치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보호용 렌즈를 끼고 있다는 것

이 기간의 성격을 정하는 것이 눈에 얹혀 있는 보호용 렌즈입니다. 무엇을 위해 있는지 알고 계시면 그 며칠의 판단이 쉬워집니다.

표면이 회복되는 동안 그 자리를 덮어 주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임의로 빼거나 만지시면 안 되고, 언제 어떻게 처리할지는 정해진 일정에 따릅니다.

이 기간에 오는 느낌은 몇 가지입니다. 이물감, 눈물, 눈부심, 그리고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있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기간의 조건에 가깝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시야가 갑자기 나빠지면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 구분은 미리 들어 두셔야 하고,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연락해 물으십시오. 온라인 문의 접수는 24시간 가능하므로, 진료시간이 아닐 때는 접수해 두시면 됩니다.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이 기간의 가장 중요한 항목입니다. 이물감이 있으므로 손이 자꾸 가게 되는데, 그 동작 하나가 이 기간의 목적을 무너뜨립니다.

자는 동안이 특히 걸립니다. 의식하지 못한 채 손이 올라가므로, 보호 도구를 언제까지 어떻게 쓰는지 미리 확인해 두시고 실제로 써 보십시오. 처음 쓰면 불편해 밤중에 벗게 되는 일이 있는데, 그것이 사고가 생기는 경로입니다.

이 기간의 길이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남들이 며칠이었다는 이야기를 기준으로 삼지 마시고, 확인 방문에서 본인의 상태를 듣고 판단하십시오.

하늘안과의원 (강남 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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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간에 걸리는 업무

일하시는 분 기준으로 무엇이 실제로 걸리는지 보겠습니다.

화면을 보는 일이 가장 크게 걸립니다. 시야가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은 글씨를 오래 보는 것은 어렵고, 억지로 하시면 그 기간이 더 불편해집니다.

서류를 읽고 확인하는 일도 같습니다. 화면보다 낫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가까운 거리를 오래 보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밖에서 하는 일은 빛이 걸립니다. 눈부심이 있는 상태에서 밝은 곳에 오래 계시면 부담이 큽니다.

운전이 들어가는 일은 이 기간에 계획에서 빼셔야 합니다.

반대로 말로 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덜 걸립니다. 회의나 통화처럼 눈을 오래 쓰지 않는 일이 여기 들어갑니다. 이 구분이 다음 항목의 기준이 됩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은 다른 이유로 걸릴 수 있습니다. 눈물이 나거나 눈이 붉어 보이는 상태라 신경이 쓰이실 수 있습니다. 실제 업무 수행과는 상관없지만 본인이 부담을 느끼는 항목이므로, 그 며칠에 중요한 자리를 두지 않으시는 편이 편합니다.

미룰 수 있는 일과 없는 일

그 기간을 앞두고 하실 일은 업무를 두 줄로 나누는 것입니다.

미룰 수 있는 일은 마감이 그 기간 뒤에 있는 것,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있는 것, 눈을 오래 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수술 전으로 당기거나 그 기간 뒤로 미루십시오.

미룰 수 없는 일은 날짜가 정해진 것입니다. 회의나 보고처럼 그날 있어야 하는 일입니다. 이 일들이 그 기간에 몇 개나 걸리는지 세어 보시면, 수술 날짜를 언제로 잡을지가 정해집니다.

여기가 이 글의 실질적인 핵심입니다. 회복 기간을 업무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업무가 비는 구간을 찾아 그 앞에 수술을 두는 것입니다.

이 순서를 뒤집으면 대개 무리가 됩니다. 날짜를 먼저 잡고 나서 그 기간의 일을 정리하려 하면, 이미 잡혀 있는 일정이 나오고 그것을 안고 회복 기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상태로는 눈을 쉬게 하기 어렵고, 결국 그 며칠이 길게 느껴집니다.

미룰 수 있는지 판단이 서지 않는 일은 옆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본인이 보기에 꼭 해야 할 것 같은 일도 실제로는 며칠 미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요일에 수술을 두느냐도 여기서 갈립니다. 이 기간 중에 확인 방문이 들어오는데, 토요일은 검사·수술만 진행하고 경과 관찰 진료는 하지 않습니다. 목요일 휴진까지 함께 놓고 보시면 확인이 실제로 놓일 수 있는 요일이 좁혀지고, 그 요일에 자리를 낼 수 있는 주간이 곧 수술 가능한 주간이 됩니다.

자리에서 손볼 수 있는 것

복귀하신 뒤에도 그 며칠은 평소와 다릅니다. 자리에서 조정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화면 밝기와 글자 크기입니다. 평소보다 크게 두시면 같은 일을 하시더라도 부담이 줄어듭니다.

자리의 조명입니다. 창을 등지고 앉으시면 화면에 반사가 생기고, 밝은 곳을 정면으로 보시면 눈부심이 옵니다.

바람의 방향입니다. 냉난방 바람이 얼굴 쪽으로 오는 자리는 이 기간에 특히 불편합니다. 자리를 옮기기 어려우시면 방향만 바꾸셔도 달라집니다.

일하는 리듬도 조정 항목입니다. 한 번에 오래 보는 것보다 끊어 가며 보는 편이 낫고, 눈을 쓰지 않는 일정을 중간중간 넣어 두시면 자연스럽게 쉬게 됩니다.

보호할 것을 쓰고 계시면 그 상태로 근무하셔도 되는지 미리 확인해 두십시오. 밖에 나가실 때와 실내에서의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 기간이 끝난 뒤 달라지는 것

이 기간이 지나면 조건이 바뀝니다. 다만 한 번에 평소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시야는 점차 안정되어 갑니다. 그 과정에서 오르내림이 있을 수 있고, 이것도 그 시기의 조건입니다.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납니다. 다만 무엇을 언제부터 하실 수 있는지는 수술 내용과 상태에 따라 정해지므로, 확인 방문에서 그때마다 물으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업무량은 단계적으로 올리십시오. 기간이 끝났다고 밀린 것을 한 번에 처리하려 하시면 그 며칠이 다시 불편해집니다.

확인 방문은 그 뒤로도 이어집니다. 기간이 끝나는 것과 확인이 끝나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므로, 남은 일정을 달력에 두시면 됩니다.

종로에서 그 며칠을 짜는 법

정리하면 순서는 이렇습니다.

업무 달력을 먼저 펴십시오. 미룰 수 없는 일이 어디에 몰려 있는지 보시고, 비는 구간을 찾으십시오.

그 구간 앞에 수술 날짜를 두십시오. 요일 조건과 확인 방문이 놓이는 자리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그 기간의 일을 두 줄로 나눠 두십시오. 당길 것은 미리 하고, 미룰 것은 미루십시오.

복귀 첫 주의 업무량을 미리 낮춰 두십시오. 그 주에 큰 일정을 넣지 않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확인 방문일에 이동 시간을 계산해 두십시오. 종로에서 오시면 환승이 붙으므로, 그날은 반나절을 잡아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 며칠을 앞두고 묻는 것

며칠이나 걸립니까?

수술 내용과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상담에서 본인 기준으로 물으시면 됩니다.

재택으로 일하면 괜찮습니까?

장소보다 눈을 얼마나 쓰느냐가 기준입니다. 화면 작업이면 같습니다.

안경을 쓰고 근무해도 됩니까?

그 기간의 눈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무엇을 써도 되는지 확인 방문에서 물으십시오.

회사에 어디까지 말해야 합니까?

당분간 눈을 쓰는 일을 줄여야 한다는 정도면 일정 조정에 충분합니다.

그 기간에 밖에 나가도 됩니까?

보호할 것을 쓰고 짧게 다니시는 정도는 대개 가능합니다. 안내받은 범위를 지키십시오.

시야가 뿌연데 정상입니까?

그 기간의 조건일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갑자기 나빠지면 연락하십시오.

수술 가능 여부와 방법은 정밀 검사와 의료진 상담으로 개인별로 결정됩니다. 기간과 주의 항목은 수술 내용에 따라 달라지므로, 그날 받으신 안내가 이 글보다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