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에 갈 때 차를 가져올지 정하면서 대부분 주차가 되는지를 먼저 찾아봅니다.

그런데 안과에는 다른 진료과에 없는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검사 자체가 그날 운전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차 공간이 있어도 차를 두고 오는 편이 나은 날이 있습니다. 이 글은 그 판단에 대한 것입니다.

지하 주차장 출구에서 바깥의 밝은 빛이 화면을 하얗게 채우고 램프 구조만 실루엣으로 남은 장면

산동 검사가 무엇인가

눈 안쪽의 망막과 시신경을 넓게 보려면 동공이 커야 합니다. 동공은 밝은 곳에서 자동으로 작아지므로, 그 상태로는 안쪽 주변부까지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동공을 일시적으로 확대하는 점안약을 넣고 기다린 뒤 검사합니다. 이것을 산동 검사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두 가지가 따라옵니다.

첫째, 시간이 걸립니다. 약이 작용할 때까지 대기 시간이 필요해 전체 소요가 늘어납니다.

둘째, 검사 후에도 한동안 효과가 남습니다. 동공이 커진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빛이 매우 부시고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입니다.

그 상태에서 운전이 어려운 이유

동공이 커져 있으면 들어오는 빛의 양이 조절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밝은 야외로 나가는 순간 눈이 제대로 떠지지 않을 만큼 부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까운 곳의 초점을 맞추는 기능도 함께 영향을 받아 계기판이나 내비게이션 화면이 흐리게 보입니다.

이 두 가지가 겹치면 운전 조건이 나빠집니다. 지속 시간은 사용한 약과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검사 전에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그래서 순서는 이렇습니다

① 예약할 때 그날 검사에 산동이 포함되는지 묻습니다.

"눈 안쪽까지 보는 검사가 있나요, 동공을 넓히는 약을 쓰나요"라고 물으시면 됩니다.

② 포함된다면 차를 두고 오시거나 동행을 정합니다.

대중교통이나 동행 운전이 안전합니다. 선글라스를 챙기시면 귀가가 훨씬 수월합니다.

③ 포함되지 않는다면 차를 가져오셔도 됩니다.

다만 검사 항목은 그 자리에서 추가될 수 있습니다. 진료 중 확인이 필요한 것이 나오면 산동 검사가 더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마 없을 것"이라는 답을 들었더라도 대안을 하나 생각해 두시면 곤란해지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 산동 검사가 들어가나

눈 안쪽 확인이 필요할 때, 당뇨가 있을 때, 수술 전 검사, 아이의 굴절 검사 네 경우를 2×2로 배치하고 최종 판단은 진료에서라는 주석을 단 도해

미리 알아 두시면 예상이 됩니다. 다만 최종 판단은 진료에서 이루어집니다.

눈 안쪽을 확인할 이유가 있을 때. 시야에 떠다니는 것이 보이거나 번쩍임이 있는 경우, 근시가 강한 편인 경우, 망막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

당뇨가 있으신 경우. 눈 안쪽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검사가 안내됩니다.

수술 전 검사에서. 시력교정이나 백내장 상담에서 눈 안쪽 상태를 함께 봅니다.

아이의 굴절 검사에서. 정확한 도수를 재기 위해 별도의 점안 절차가 쓰이는 경우가 있고, 이때도 이후 한동안 눈부심과 흐림이 남습니다. 아이를 데려오실 때는 하원·하교 일정과 겹치지 않게 잡으십시오.

처음 방문하는 상담이거나 눈 안쪽 확인이 필요한 증상이라면 포함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십시오.

하늘안과의원 (강남 본원)

주소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509 (반포동)
교통
  • 지하철 7호선 논현역 5번 출구에서 직진 380m
  • 지하철 신분당선 신논현역 2번 출구 인근
  • 버스 강남대로 정류장 하차 · 간선 140·144·145·360·402·407·408·420·421·440·441·470·471·642·241·241B
  • 자가용 건물 뒷편 주차장 · 발렛파킹 운영
진료시간
  • 월·화·수·금 10:00~16:30
  • 10:00~14:30 · 검사·수술만
  • 휴진 · 장비검진일
  • 일·공휴일 휴진
  • 점심시간 13:00~14:00
예약
검사·수술 100% 사전예약제
빠른 전화문의
010-2006-2189

차를 가져오시는 경우

주차와 관련해 공개된 안내로 확인되는 것은 건물 뒷편 주차장을 이용하고, 발렛파킹이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요금과 운영 조건은 바뀔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확인해 두시면 좋은 것은 이 정도입니다. 진료 확인 시 주차 지원이 되는지, 몇 시간까지인지, 발렛 이용 방법과 비용. 예약 통화에서 함께 물으시면 한 번에 정리됩니다.

검사 결과를 받아 오는 것도 계획에 넣으십시오

그날 일정에 하나 더 넣으실 것이 있습니다. 검사 결과지를 받을 수 있는지 묻는 것입니다.

산동 검사를 포함해 눈 안쪽까지 본 날은 확인한 항목이 많은 날입니다. 그 자료가 남아 있으면 몇 년 뒤 변화가 생겼을 때 비교할 출발점이 됩니다. 다른 곳에서 진료를 이어 받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다음 확인 시점을 함께 물어 두십시오. "지금은 괜찮습니다"라는 답으로 끝내면 다음에 언제 와야 할지가 정해지지 않습니다.

시간 계산도 함께 하십시오

산동 검사가 있으면 대기 시간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진료 시간"만 계산하고 오시면 일정이 밀립니다.

예약할 때 "검사까지 포함해 어느 정도 걸릴까요"를 물어 두시고, 그날 뒤에 중요한 일정을 붙이지 마십시오. 특히 시력교정 상담처럼 검사 항목이 여럿인 첫 방문은 여유를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렌즈 착용자는 하나 더 있습니다

검사 전에는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하며, 중단 기간은 렌즈 종류와 눈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예약할 때 확인하십시오.

여기서 실무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렌즈를 못 쓰는 상태로 운전해서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경 도수가 맞지 않거나 안경이 없으신 분은 이 점을 미리 계산하십시오. 중단 기간 동안 쓸 안경을 확보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급한 증상이면 이 계획은 접으십시오

지금까지는 예약해서 가는 경우입니다.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순서가 다릅니다.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 심한 눈 통증, 눈에 무언가 부딪힌 뒤의 변화는 원인을 스스로 가리지 말고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확인하십시오. 이때는 직접 운전하지 마시고 동행이나 다른 이동 수단을 이용하십시오.

동행이 있으면 달라지는 것들

혼자 오시는 것과 동행이 있는 것은 그날의 계획이 꽤 달라집니다.

귀가가 해결됩니다. 산동 검사가 있어도 차를 가져오실 수 있습니다.

설명을 두 사람이 듣습니다. 검사 결과 설명은 정보량이 많아 혼자 들으면 놓치는 부분이 생깁니다. 특히 수술을 검토하는 상담이라면 함께 들은 사람이 있는 편이 나중에 정리할 때 도움이 됩니다.

질문이 늘어납니다. 본인은 떠오르지 않던 것을 동행이 묻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다만 예약할 때 인원을 알리십시오. 진료실 여건이나 대기 공간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르신을 모시고 오시는 경우

부모님을 모시고 오신다면 몇 가지가 더 붙습니다.

산동 검사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백내장이나 망막 확인이 필요한 연령대라면 대체로 눈 안쪽을 봅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차를 두고 오시거나, 운전은 동행이 하는 것으로 계획하십시오.

검사 후 이동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눈부심이 있는 상태로 계단이나 낯선 동선을 지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발렛을 이용하시면 이 구간이 짧아집니다.

복용 중인 약 목록을 챙기십시오. 이름을 정확히 모르시는 경우가 많으므로 약봉투나 처방전을 가져오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그날 일정을 짜는 순서

검사 내용 확인, 이동 수단 결정, 소요 시간 확인, 뒤 일정 비우기, 챙길 것 준비를 세로로 이은 5단계 흐름도

정리하면 이런 순서로 잡으시면 어긋나지 않습니다.

① 검사 내용을 확인합니다. 산동이 포함되는지, 얼마나 지속되는지.

② 이동 수단을 정합니다. 산동이 있으면 대중교통이나 동행 운전.

③ 소요 시간을 확인합니다. 대기 시간이 붙는지, 전체가 어느 정도인지.

④ 뒤 일정을 비웁니다. 그날 중요한 약속이나 운전이 필요한 일은 다른 날로.

⑤ 챙길 것을 준비합니다. 선글라스, 안경, 과거 검사 기록, 복용 중인 약 목록.

이 다섯 가지가 정해지면 주차 여부는 그 뒤에 확인해도 늦지 않습니다.

차를 가져올지 정할 때 묻는 것

오늘 검사에 산동이 포함되나요?

예약 통화에서 직접 물어보십시오. "눈 안쪽을 넓게 보는 검사가 있나요"라고 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면 무엇이 편한가요?

산동 검사가 있어도 귀가 계획을 다시 짤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밖으로 나갈 때 눈부심이 크므로 선글라스를 챙기십시오.

산동 후 얼마나 지나야 운전할 수 있나요?

사용한 약과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검사 전에 지속 시간을 확인해 두십시오.

선글라스가 도움이 되나요?

됩니다. 밖으로 나갈 때 눈부심이 크므로 챙겨 오시면 귀가가 수월합니다.

주차 지원이 되나요?

건물 뒷편 주차장과 발렛파킹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조건과 요금은 바뀔 수 있으니 예약 통화에서 확인하십시오.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 가도 되나요?

예약할 때 인원과 각각의 목적을 알리십시오. 검사 항목이 다르면 소요 시간과 귀가 계획이 달라집니다.

렌즈를 뺀 상태로 운전해서 가야 하나요?

중단 기간에 쓸 안경을 미리 확보해 두십시오.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으로 운전하지 마십시오.

검사가 갑자기 추가될 수도 있나요?

있습니다. 없을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더라도 대안을 하나 생각해 두시면 곤란해지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순서는 주차가 되는가 → 산동 검사가 있는가가 아니라 그 반대입니다. 검사 내용이 그날의 이동 수단을 정하고, 이동 수단이 정해진 뒤에 주차를 확인하면 됩니다. 예약 통화에서 한 가지만 물으신다면 "오늘 검사에 동공을 넓히는 약을 쓰나요"로 하십시오. 나머지 계획이 그 답에서 따라 나옵니다.

진료 일정과 안내는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 주십시오. 검사 항목과 소요 시간은 진료 내용에 따라 달라지므로, 그날 차를 가져올지는 예약 통화에서 정하시는 편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