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을 넣어 검색하시는 분은 대개 그 일대에서 일하시는 경우입니다. 테헤란로 안에서 시간을 내야 하고, 본인 일이 아니라 부모님을 모시고 다닐 곳을 알아보고 계신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실제로 필요한 정보는 수술 자체보다 그 뒤의 일정입니다. 며칠을 비워야 하는지, 언제부터 혼자 다니실 수 있는지, 무엇을 곁에서 봐 드려야 하는지가 계획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수술이 끝난 다음부터를 다룹니다. 언제 수술할지를 정하는 단계라면 아직 이 글의 자리가 아니고, 여기는 날짜가 잡혔거나 이미 받은 뒤에 읽는 자리입니다.

무엇이 끝났고 무엇이 남았는가
먼저 수술이 무엇을 해결한 것인지부터 분명히 해야 뒤의 이야기가 정리됩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흐림을 만들던 원인은 그 자리에서 없어집니다. 이 부분은 되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눈은 그날부터 완전히 예전 상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남은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수술한 조직이 자리를 잡는 시간입니다. 절개한 부위와 눈 안의 상태가 안정되는 과정이 있습니다. 둘째, 새 렌즈에 익숙해지는 시간입니다. 오랫동안 흐린 상태를 거쳐 보던 눈이 갑자기 선명한 상을 받게 되므로, 그 상을 해석하는 쪽도 적응이 필요합니다. 셋째, 도수가 안정되는 시간입니다. 최종적으로 어느 거리가 어떻게 보이는지는 조금 지나야 확정됩니다.
그래서 수술 다음 날의 상태는 결과가 아니라 출발점입니다. 이 구분을 해 두시면 초기의 어색함을 실패로 오해하지 않게 됩니다. 회복 경과는 수술 내용과 눈 상태에 따라 개인별로 다릅니다.
첫 며칠에 흔히 겪는 것

이 시기에 나타나는 것들은 대개 이름을 붙여 두면 덜 놀라게 됩니다.
이물감이 있습니다. 눈에 무언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인데, 절개한 자리가 아물어 가는 과정에서 흔히 따라옵니다. 이때 비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물이 나거나 시린 느낌도 자주 있습니다. 밝은 곳에서 눈이 부시고, 바람이 닿으면 더 그렇습니다.
충혈이 남기도 합니다. 흰자 일부가 붉게 보이면 놀라시는 분이 많은데, 수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상태입니다.
시야가 아직 맑지 않게 느껴지는 것도 있습니다. 뿌옇거나 물속에서 보는 것 같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눈 안이 정리되는 동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목록의 목적은 안심시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어디까지가 흔한 경과이고 어디부터가 알려야 할 변화인지를 가르는 기준을 갖는 데 있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방향, 시야가 오히려 나빠지는 방향, 갑자기 무언가 가려 보이는 방향은 기다릴 일이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 심한 눈 통증, 눈에 무언가 부딪힌 뒤의 변화는 원인을 스스로 가리지 말고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확인하십시오.
색이 달라 보이는 시기
이것은 미리 들으면 반가운 변화이고, 모르고 겪으면 당황스러운 변화입니다.
혼탁해진 수정체는 오랫동안 누런 필터처럼 작용했습니다. 서서히 진행됐기 때문에 그것이 필터인 줄 모른 채 그 색을 기준으로 삼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 필터가 사라지면 세상이 갑자기 푸르고 밝게 보입니다. 흰 벽이 파랗게 느껴지고, 형광등이 유난히 희게 보이고, 오래 써 온 물건의 색이 낯설어집니다. "색이 이상해졌다"고 표현하시지만 실제로는 원래 색에 가까워진 것입니다.
한쪽만 수술하신 경우에는 이 차이가 더 뚜렷합니다. 한 눈은 누런 쪽, 한 눈은 흰 쪽이라 번갈아 감아 보면 두 세상이 나옵니다.
여기에 밝기 차이도 붙습니다. 빛이 그대로 들어오므로 낮에 눈이 부시고, 밤에 불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 시기에는 밖에 나가실 때 챙이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대개는 시간이 지나며 새 기준에 익숙해집니다. 적응하는 쪽은 눈이 아니라 그것을 해석하는 쪽이라 기간에 개인차가 있습니다.
한쪽을 먼저 했을 때의 기간
양쪽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같은 날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두 눈의 조건이 다른 기간이 생깁니다.
이 기간에 겪으시는 것은 앞에서 본 색과 밝기 차이만이 아닙니다. 도수 차이가 더 실질적입니다. 수술한 쪽은 새 도수로 보고, 아직 수술하지 않은 쪽은 예전 도수 그대로입니다. 두 눈이 서로 다른 상을 보내면 어지럽거나 거리감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흔한 문제 하나. 지금 쓰던 안경이 맞지 않게 됩니다. 수술한 쪽에는 도수가 과해지므로, 그 안경을 그대로 쓰면 오히려 불편해집니다. 이 기간을 어떻게 넘길지는 미리 물어보셔야 할 항목입니다. 한쪽 알을 조정하거나, 임시로 다른 방법을 쓰거나, 나머지 수술까지의 간격을 조정하는 등 상황에 따라 안내가 달라집니다.
계단과 문턱을 조심하셔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거리감이 흔들리는 상태에서는 발밑이 실제와 다르게 읽힐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은 이 시기의 낙상이 수술 자체보다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머지 한쪽을 언제 하는지는 회복 상태와 눈 조건을 보고 정합니다. 일정을 미리 확정해 두기보다 경과 진료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점안과 보호는 일정이 전부입니다

이 시기의 관리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키는가 아닌가로 갈립니다.
안약은 정해진 간격으로 넣습니다. 여러 종류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은데, 순서와 간격이 정해져 있으면 그대로 따르십시오. 연달아 넣으면 앞의 것이 씻겨 나갑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끊지 않습니다. 눈이 편해진 것과 안쪽이 다 정리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중단 시점은 경과를 보고 정해집니다.
눈을 비비지 않고 누르지 않습니다.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보호용 가리개를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과 먼지를 조심합니다. 세수, 머리 감기, 목욕, 사우나, 수영은 각각 시점이 다릅니다. 한 번에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순서가 있습니다.
화장과 염색도 같은 범주입니다. 눈 주위에 무언가 닿는 일은 시점을 확인하고 시작하십시오.
이 중 무엇 하나라도 애매하면 그 자리에서 물어 메모해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집에 와서 기억에 의존하면 대개 순서가 섞입니다.
어르신이 혼자 지키시기 어려운 항목이라면 곁에서 봐 드릴 사람을 정해 두는 것까지가 준비입니다. 하루에 몇 번을 언제 넣는지는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고, 넣은 뒤에 표시하는 방식이 가장 확실합니다. 넣었는지 아닌지가 헷갈려 건너뛰거나 두 번 넣는 일이 이 시기에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안경을 다시 맞추는 시점
수술을 받으면 안경이 필요 없어진다고 알고 계신 분이 많은데, 실제로는 어느 거리에 초점을 두었느냐에 따라 남는 안경이 다릅니다.
멀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가까운 것을 볼 때 도움이 필요할 수 있고, 가까운 쪽에 맞췄다면 반대가 됩니다. 초점을 나눠 배치하는 선택을 하셨다면 또 다른 조건이 따라옵니다. 이것은 수술 전에 정한 결정의 결과이지 수술이 잘못된 신호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시점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도수가 아직 움직이는 중이라 그때 맞춘 안경은 얼마 못 갑니다. 도수가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한 뒤에 맞추는 것이 순서입니다.
양쪽 모두 수술하실 예정이라면 두 눈이 다 끝난 뒤에 맞추는 것이 보통입니다. 한쪽만 끝난 상태에서 맞추면 나머지 수술 뒤에 다시 맞춰야 합니다.
그 사이에 불편하시면 임시로 쓸 방법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돋보기 정도로 넘기는 경우도 있고, 기존 안경의 한쪽을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임시라는 점을 알고 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난 뒤 다시 흐려질 때
수술하고 한참 지난 뒤에 다시 흐려진다고 느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백내장이 재발했나"인데, 제거한 수정체가 다시 생기지는 않습니다.
대신 다른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공수정체를 받치고 있는 얇은 막이 세월이 지나며 뿌옇게 되는 경우입니다. 체감은 백내장과 비슷해서 흐림, 눈부심, 대비가 떨어지는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재발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이 상태는 수술장에서 다시 여는 일과 성격이 다릅니다. 레이저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고, 하늘안과 진단장비 안내에도 이 목적의 장비가 들어 있습니다.
다만 흐림의 원인이 이것 하나는 아닙니다. 눈 안쪽의 다른 조건이 함께 있을 수 있고, 도수가 변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겠지" 하고 스스로 판단해 미루지 않는 것이 요점입니다. 확인해 보면 처리가 간단한 경우도, 다른 것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을 받으셨더라도 정기 확인은 그대로 이어집니다. 수정체 문제는 해결됐지만 눈의 다른 부분은 나이와 함께 계속 변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안과의원 (강남 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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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006-2189
경과 진료에 가실 때
언제 무엇이 달라졌는지 적은 메모. 날짜와 함께 적으면 판단의 재료가 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안약 전부. 통을 그대로 가져오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임시로 쓰고 있는 안경. 어떤 상태로 지내고 계신지가 여기서 확인됩니다.
궁금한 것을 적어 온 종이. 진료실에서는 대개 절반쯤 잊게 됩니다.
요일 확인. 토요일은 검사·수술만 진행하고 경과 관찰 진료는 하지 않습니다. 경과를 보러 오시는 날은 이 점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동행 여부. 검사에 따라 눈이 부시고 흐린 상태로 나오실 수 있으니, 혼자 오시기 어려운 날은 미리 계획에 넣으십시오. 일정을 바꿔야 하면 온라인 문의 접수는 24시간 가능하므로, 진료시간이 아닐 때는 접수해 두시면 됩니다.
수술 뒤의 생활에 대해 묻는 것
수술한 날 바로 잘 보이나요?
사람마다 다릅니다. 다음 날부터 달라졌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며칠 걸리는 분도 있어, 초기 상태로 결과를 판단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며칠이나 쉬어야 합니까?
수술 내용과 하시는 일에 따라 달라집니다. 눈에 무리가 가는 작업인지 아닌지가 기준이 되므로 담당 의료진과 확인하십시오.
흰 것이 파랗게 보이는데 괜찮은가요?
혼탁해진 수정체를 거쳐 보던 색과 달라져 생기는 체감입니다. 대개 시간이 지나며 익숙해집니다.
나머지 한쪽은 언제 합니까?
회복 상태와 눈 조건을 보고 정합니다. 미리 날짜를 확정하기보다 경과 진료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몇 년 뒤에 다시 흐려졌습니다. 재발입니까?
제거한 수정체가 다시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확인을 받아 보십시오.
운동이나 여행은 언제부터 가능합니까?
종류에 따라 시점이 다릅니다. 물이 닿는 활동과 부딪힐 수 있는 활동은 특히 따로 확인하십시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경과의 순서와 시점은 수술 내용에 따라 달라지므로, 실제 일정은 담당 의료진의 안내를 기준으로 삼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