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가 있다는 말을 들으신 뒤에 하시게 되는 일은 대개 하나로 보입니다. 안경을 맞추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안에 성격이 다른 두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잘 보이게 맞추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왜 그런 상태인지, 달라지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둘은 하는 곳도 다르고 주기도 다릅니다.

이 구분을 해 두면 어디까지 가까운 곳에서 해결되고 어디서부터 시간을 내야 하는지가 정해집니다. 오가는 시간이 붙는 분에게는 이 구분이 곧 일정이 됩니다.

난시는 두 가지 일이 겹쳐 있습니다

난시가 있으면 상이 번지거나 겹쳐 보이고, 어두운 곳에서 그 느낌이 더 뚜렷해집니다. 눈의 형태에서 오는 조건이라 안경이나 렌즈로 상쇄해 쓰게 됩니다.

여기에 필요한 일이 둘입니다.

하나는 지금 상태를 보정하는 일입니다. 어긋난 만큼을 렌즈로 상쇄해 잘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값이 정해지면 끝나는 작업이고, 값이 맞으면 그날부터 편해집니다.

다른 하나는 그 상태가 어디서 왔는지 보는 일입니다. 각막 모양에서 온 것인지, 다른 조건이 함께 있는지, 짧은 사이에 달라지고 있지는 않은지입니다. 이쪽은 잘 보이게 만드는 것과 상관없이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대개 앞의 것만 하고 뒤의 것은 하지 않은 채 몇 해가 지나갑니다. 불편이 해결되었으니 더 볼 일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두 작업의 성격 차이는 주기에서도 드러납니다. 앞의 것은 불편할 때마다 하게 되고, 뒤의 것은 불편과 상관없이 해야 하는 종류입니다. 그래서 앞의 것만 하고 계시면 스스로는 잘 관리하고 있다고 느끼시는데, 정작 확인 쪽은 한 번도 하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이 글이 나누자고 하는 것도 병원이 아니라 이 두 작업입니다. 작업이 나뉘면 어디서 할지는 따라서 정해집니다.

안경으로 맞추는 부분

이쪽은 상대적으로 자주, 가까운 곳에서 하시게 됩니다. 도수가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다시 재고 새로 맞추는 흐름입니다.

여기서 확인하실 것은 값이 잘 맞는가보다 쓰면서 편한가입니다. 같은 값이라도 안경테의 위치나 각도에 따라 체감이 달라지고, 난시는 방향이 있는 값이라 이 영향을 더 받습니다.

새로 맞추신 뒤 며칠은 적응 기간으로 두십시오. 바닥이 기울어 보이거나 어지러운 느낌이 처음에는 올 수 있습니다.

다만 적응 기간을 지나도 그대로라면 그것은 맞추는 쪽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다음 항목으로 넘어갈 자리입니다.

값을 받으셨으면 그 종이를 보관하십시오. 나중에 확인하러 가실 때 이 값들이 그대로 쓰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 두 곳을 나눠 쓰는 준비가 절반은 됩니다.

한 가지 알아 두실 것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재는 값은 잘 보이게 만들기 위한 값입니다. 눈의 상태를 진단하는 값과 목적이 다르므로, 여기서 "이상 없다"는 말을 들으셨다고 해서 뒤의 확인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두 가지가 서로를 대신하지 않는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눈 상태를 확인하는 부분

이쪽은 자주 할 일은 아니지만 빠뜨리면 대체할 것이 없는 작업입니다.

각막이 어떤 모양인지 보는 검사가 여기 들어가고, 눈 안쪽 상태를 함께 보기도 합니다. 항목이 하나가 아니라 여럿입니다. 하늘안과가 진단장비 안내에 목적이 다른 장비를 두고 있는 것도 확인할 항목이 여럿이기 때문입니다.

이 확인이 필요해지는 때가 몇 가지 있습니다. 짧은 사이에 값이 크게 움직였을 때, 한쪽 눈만 달라졌을 때, 안경을 맞춰도 이전만큼 편해지지 않을 때, 그리고 시력교정수술을 생각하고 계실 때입니다.

마지막 경우에는 이 확인이 곧 사전 검사가 됩니다. 각막 모양이 방식 선택에 직접 관여하므로, 이 항목은 어느 쪽이든 시간을 내어 받으셔야 하는 자리입니다.

렌즈를 쓰신다면 준비가 하루 앞에서 시작됩니다. 검사 전에는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하며, 중단 기간은 렌즈 종류와 눈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예약할 때 확인하십시오. 예약 통화에서 지금 쓰고 계신 것이 어떤 종류인지 말씀하시면 그에 맞는 기간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준비가 붙는다는 사실 자체가 이 자리의 성격을 말해 줍니다. 그날 마음먹고 들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며칠 앞에서 시작되는 일이라 일정에 넣어야 하고, 그래서 가까운 곳에서 수시로 하는 작업과 자리를 나눠 두는 편이 낫습니다.

하늘안과의원 (강남 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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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을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는가

이제 나눠 놓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해결되는 것은 지금 불편한 것을 보정하는 쪽입니다. 도수를 다시 재고 안경을 맞추는 흐름이 여기 들어갑니다. 광명 안에서 다니실 수 있는 일이고, 그래야 필요할 때 바로 손댈 수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 받으실 것은 상태를 확인하는 쪽입니다. 항목이 여럿이라 한 번에 시간이 걸리고, 렌즈 중단처럼 앞에 붙는 준비도 있습니다. 대신 자주 하는 일이 아니므로 한 해에 한 번, 또는 필요한 사건이 있을 때로 잡아 두시면 됩니다.

두 자리의 주기가 다르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자주 하는 것을 먼 곳에 두면 지치고, 드물게 하는 것을 가까운 곳에서만 해결하려 하면 확인이 빠집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이 비중이 달라집니다. 자라는 동안에는 값이 움직이는 폭이 크고, 그 움직임 자체를 보아야 하므로 확인 쪽의 주기가 짧아집니다. 어른 기준으로 "몇 해에 한 번"을 적용하시면 안 됩니다.

수술을 생각하고 계신 경우도 다릅니다. 이때는 확인 쪽이 먼저이고, 안경을 새로 맞추는 일은 오히려 뒤로 미루시는 편이 낫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계획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값만 받아 오면 생기는 일

나눠 쓰기가 잘 안 되는 경우는 대개 값만 오가고 조건이 함께 오지 않을 때입니다.

숫자는 그 자체로는 많은 것을 말해 주지 않습니다. 언제 쟀는지, 렌즈를 끼고 지내다 잰 것인지, 자동 기기로 낸 값인지 확인해 정한 값인지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어느 쪽에서 값을 받으시든 날짜와 조건을 함께 적어 두십시오. 종이에 이미 적혀 있으면 그 종이를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검사에서 들은 설명 중 값으로 남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각막 모양에 대한 이야기나 다음에 언제 다시 보자는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이것도 한 줄 적어 두시면 다음 자리에서 그대로 쓰입니다.

바꿔 낀 뒤 불편하다면 어느 쪽 문제인가

가장 자주 걸리는 상황입니다. 새로 맞췄는데 불편할 때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입니다.

맞추는 쪽 문제일 가능성이 큰 경우는 안경을 벗으면 편하고, 이전 안경을 쓰면 괜찮고, 며칠이 지나도 어지러움이 그대로일 때입니다. 값이나 안경테를 다시 보실 자리입니다.

확인이 필요한 쪽일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안경과 무관하게 불편할 때입니다. 벗고 있어도 번져 보이거나, 한쪽만 유독 다르거나, 짧은 사이에 계속 달라지고 있을 때입니다.

둘을 나누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안경을 벗으면 달라집니까?" 이 물음에 답해 보시면 어느 쪽 자리인지 대개 정해집니다.

두 번째 질문을 하나 더 두셔도 좋습니다. "양쪽이 같습니까?"입니다. 한쪽만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는 맞추는 쪽에서 해결되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두 질문에 모두 걸리면 확인하는 자리로 가시면 되고, 둘 다 아니면 값을 다시 보시는 것으로 대개 정리됩니다.

광명에서 두 곳을 함께 쓸 때

마지막으로 순서를 정리하겠습니다.

평소에는 가까운 곳에서 불편할 때 도수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때마다 받은 값을 모아 두십시오.

모아 둔 값에서 흐름이 보이면 확인하는 자리로 가십시오. 계속 올라가고 있거나 한쪽만 다르게 움직이면 그것이 신호입니다.

시간을 낼 때는 한 번에 정리해 가십시오. 광명에서 오시면 이동이 붙으므로, 그동안 모은 값과 궁금한 것을 함께 가져가 한 자리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다음 확인 시점을 받아 두십시오. 그래야 그 사이에 다시 알아보실 일이 없어집니다.

한 번 가시는 날에 여러 사람을 함께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이의 확인이나 가족의 확인이 비슷한 시기에 걸린다면 같은 날로 묶으시면 이동이 한 번으로 줄어듭니다. 다만 그날 시간이 길어지므로 오전으로 잡고 오후를 비워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난시를 나눠서 볼 때 묻는 것

안경점 값으로 수술을 상담해도 됩니까?

참고는 되지만 그것만으로는 정해지지 않습니다. 각막 모양을 보는 검사가 따로 필요합니다.

확인은 얼마 만에 한 번 받습니까?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그때 다음 시점을 받아 두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도수가 조금 올랐는데 확인을 받아야 합니까?

한 번의 변화보다 방향이 기준입니다. 계속 같은 쪽으로 움직이면 확인할 자리입니다.

아이도 같은 방식으로 나누면 됩니까?

자라는 동안에는 확인 쪽 비중이 더 큽니다. 주기도 어른과 다르게 잡습니다.

렌즈를 쓰면 확인이 더 필요합니까?

착용 조건에 따라 표면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쓰고 계신 종류와 기간을 말씀하십시오.

두 곳에서 들은 설명이 달랐습니다.

각각 무엇을 보고 한 말인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받은 기록을 함께 가져가 물으십시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어느 항목을 언제 확인할지는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기와 범위는 진료에서 정하시면 됩니다.